모든 원인은 사랑니TT 사랑니 발가락 두통, 이명, 편도염
지난 월요일이었죠?팔 운동 20번 하고 2번째 세트를 위해서 올라갔더니 오른쪽 머리가 지끈지끈....하면 운동하려고 힘을 쓸 때마다 아프더라고요 그때는 사랑니 때문인 줄 모르고 욕설 식사 조절이 심했나?잠이 모자라냐영양제를 먹어야 하니?혹시나 불치병?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지내다가 수요일에 사랑니가 올라오는 오른쪽 잇몸이 많이 부어서 스케일링을 받을때도 되었고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빼야겠다고 결심하고 목요일에 동네 치과에 갔습니다.근데 띠롤리 스케일링은 가능하지만 사랑니는 신경이 바로 옆을 지나가니까 대학병원이나 CT촬영이 가능한 큰 병원으로 가니까(아이를 무통주사 없이 출산한 엄마) 스케일링을 가볍게? 임했습니다만, 이날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잇몸이 부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양팔로 부들부들부들 떨면서...손에 식은땀은 또 아무리 흘려도... 마취 마취 없이는 스케일링을 할 수 없는 신랑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사랑니로 많이 힘드신 분들께 스케일링을 권해드려요~(마취과있는 치과에 가주세요) 오른쪽 머리, 눈, 귀, 편도염까지 오른쪽 사랑니로 오른쪽 얼굴 전체가 욱신거렸는데 스케일링을 했더니 통증이 싹 가셔요~
턱에 멍이 들 수도 있어요.3~4일은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많이 아플지도 몰라요... 주변 지인들이 사랑니 뽑기전에 마음껏 먹으라고 해서 실컷 먹었어요.떡볶이, 주먹밥, 고기, 회, 술 그리고 디데이!!아이까지 낳았는데 왜 그렇게 두려울까요?덜컹덜컹
마취연고를 발라 어느 정도 쓰라릴 때 기계마취를 하여 느낌을 잃어갈 때 깊은 주사마취.
이렇게 3번에 걸쳐 마취를 했기 때문에 아프지는 않았는데 의자 뒤에 누울 때마다 두 손을 잡고 긴장, 그리고 혀, 입술까지 따끔거려 빼면 한동안 입을 물지 않으려고 턱을 교정하는 것 같았다. 골랐습니다
엥?
잇몸 찢고 꾀하고 다 끝났대요~
볼이나 입술, 혀등을 씹을 수 있으니까 식사는 마취가 풀리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약국에 가서 3 일 분의 약과 의료용 가글을 받고 왔습니다.
병원비는 3만5천원정도 했어요.약국은 2천7백원
첫날 진료까지 합쳐서 6만원 넘게 들지 않게 들었습니다.
이상 리얼 사랑니 발치후기였습니다.
아픈 사랑니 고민하지 말고 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