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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빚 이혼, 산코마 김치 가수 장미화의 나이카테고리 없음 2021. 9. 9. 21:12
가수 장미화(74)가 이혼 후 고민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장미꽃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장미화는 이날 밝은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했지만 과거 방송에서는 전남편과 이혼한 뒤 30여 년간 빚 100억원을 갚으며 고단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장미화는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멘터리에서 전남편이 진 빚은 100억원(약 7억7000만엔)쯤 됐다. 93년부터 내가 갚기 시작했다며 집을 다 내놓아도 오피스텔도 주고 땅도 줬다. 노래를 그만둘 때까지 30년간 부른 대금을 모두 털어놓고도 부족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장미화는 남편이 자신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장미화씨는 "남편이 사업에 실패해 그걸 견디면 할 수 있는 건 노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남편은 노래하는 사람과 살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결국 장미화는 그래서 이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해하고 참고 노력했지만 도저히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해 억울함을 드러냈다.장미화는 1965년 1집 누가 뭐래도를 발표하며 가수에 데뷔했다. 이후 애상 어떻게 말할까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현재는 꽁치김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가수 장미화와 배우 남능미가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4일 오전 방송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한 장미화는 "나는 아직 이팔청춘이라고 생각하는데 거울을 보면 엄마 얼굴이 보인다"며 "나이가 드니 점점 '아이고'하는 소리도 나와 슬프다"고 말했다.이에 동갑내기인 남능미는 "기계도 오래 쓰면 고장이 난다"며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 걱정도 없고 편해서 좋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찍 나이 들었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장미화는 "20대 비키니 차림으로 촬영한 사진을 휴대전화 벽지로 하고 있다"며 "샤워할 때 보면 몸이 많이 변한다. 피부에 탄력이 없고 근육도 줄어드는 게 느껴진다며 그럴 때 슬프다고 털어놨다.1965년 데뷔한 장미화는 안녕 어떻게 말할까 애상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