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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기다 뜻? meaning? 그들의 사고방식 특징과 갈등해결 MZ세대연애관 이귀하다, 삼귀하다, 사귀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0. 23. 00:11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눈을 뜨고 컴퓨터를 켜다가 우연히 아래 기사를 발견했어요.

    한 예능 프로그램의 일부 자극적인 내용을 기사로 한 글이죠.

    '자도 썸'이라는 요즘 연애 40대인 제가 봤을 때는 충분히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에요.

    저는 이 방송을 보고 있지 않은 언니가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이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요즘 제가 MZ세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함부로 생각한다면 1980년대 초반에 태어난 40대인 저도 "요즘 애들은 이상해~ 쯧쯧 세계의 말세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는 기사이지만 최근 제가 들은 "사귀기 전에 쌈귀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로 생각되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와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삼귀다'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요즘은 신조어 사전이 잘 만들어져서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삼귀다의 사전적 의미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친하게 지낸다.'사귀다'의 '사'를 숫자의 '4'로 바꾸고 이에 못 미친다는 의미에서 '사(4)'를 '삼(3)'으로 바꿔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아직 사귀지는 않았지만 서로 친하게 지내기. - 사귀기 전 단계, 썸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극히 친밀하고 친밀한 관계를 뜻하는 말. - 명사 '사(4)키다'라는 상태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가까운 관계를 의미

     

    ※ 삼귀할 뿐만 아니라 숫자를 이용한 또 다른 재미있는 표현이 있네요.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식으로까지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저는 좀 늙은 것 같아요( ´ ; ω ; ` )

    - 친해 - 짝사랑 - 삼귀하다 - 쌈 - 사귀다 - 말 그대로 사귀다 - 친하다 - 헤어진 거

     

    밑에 적은 이분은 저와 동세대라고 확신합니다.^^저도 모실 사람이 있어요~ 딱 사모님~쿠쿠쿠

    아래 글은 제가 얼마 전 작성한 글인데 MZ 세대에 대해 조금 이해를 하고 싶어서 최명화 대표님의 영상을 보고 소감을 쓴 글입니다.글에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이 영상에서도 "쌈귀다"라는 말이 언급되어 있었어요.이 영상을 접하고 이 단어를 처음 알았습니다.이 글과 영상을 보면 MZ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srt5148 안녕하세요 초필용입니다 여러분 MZ 세대라고 최근에 많이 들으셨죠? 'MZ세대'의...blog.naver.com

     

    다시 기사 내용으로 돌아오니~

    사라 씨는 이탈리아 남자는 "예쁜 사람만 보이면 다 그렇게 한다"고 했고, 썸타는 사람이 여럿이라고 설명했고, 곽정은 씨는 "요즘 연애는 자나 썸"이라고 한답니다.손담비씨는 "진지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라고 했고, 서이현씨는 이런 태도와 마인드에 대해서 "나는 싫다"라는 표현을 덧붙였나봐요.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방송을 꼭 보고 싶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사실 과거에도 사귀지 않아도 자고 쿨하게 헤어지는 사람들이 존재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그래서 순전히 이 기사와 방송을 보고 요즘 젊은이들이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은 오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을 말하자면 최근 MZ세대, 특히 Z세대들은 이성에 대해 더 개방적인 것(오픈 마인드)과 동시에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접근하는구나~입니다.

    기성세대 분들이 요즘 젊은 세대의 사고방식과 행동이 잘못된 것 같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지금의 한국의 MZ세대는 크게 어긋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온 환경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지금 태도를 바꿔 기성세대처럼 행동하는 것을 원치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각자 살아온 환경을 이해하고 그들만의 장점과 경쟁력 있는 요소를 찾아 그들을 이해함과 동시에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그들만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어른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명한사람은다른사람의다양성을이해하고존중하고교감하며그들의장점을활용하고배워서자기것으로만드는사람이아닐까요?

    이것으로 포스팅은 끝내도록 하겠습니다.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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